민둥산억새꽃축제 2017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며,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입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가 억새꽃 축제이며, 등반대회는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행사입니다.
민둥산은 남면 별어곡과 증산 사이에 펑퍼짐하게 솟아 있는 해발 1118.8m의 산이다. 민둥산은 일반적인 강원도 산의 특징인 험준하고 수목이 빽빽한 모습과는 달리 이름 그대로 정상에 나무 한 그루 없이 완만한 구릉지대로 억새만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입니다. 10월 중순이면 정상 부근 수십만 평의 평원은 나무 한 그루 없는 온통 억새천국 입니다.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어 억새 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주 능선 일원이 온통 키를 넘는 억새밭으로 뒤덮여 있어 산악인들로부터 전국 제일이란 말을 듣기도 합니다.
조망 또한 뛰어나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린 능선이 이어져 있는 억새동산은 마치 거대한 목장과 같은 느낌을 준다. 정상으로부터 북쪽 지억산으로 이어지는 긴 능선이 가을이면 마치 황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억새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보는 이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겨울에는 억새꽃에 눈꽃이 피면 이때 또한 장관을 이룹니다.
수십만 평에 달하는 민둥산이 이렇게 억새가 많고 나무가 없는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라고 예전에 매년 한번 씩 불을 질러 왔기 때문이라 한다. 민둥산의 해발 800m에 있는 발구덕 마을을 지나 남쪽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억새꽃이 이어지고 정상에 가까워지면 끝없는 광야처럼 보입니다.
민둥산에서는 1996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중순 민둥산억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민둥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경사도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고, 증산에서 발구덕을 돌아보고 민둥산 정상까지 1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 행사기간 : 2017.09.20 ~ 2017.10.29
- 위치 :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3리
- 행사장소 : 강원 정선군 민둥산 일원
- 연락처 : 정선관광 1544-9053
- 홈페이지 : 정선관광 http://ariaritour.com
찾아가시는 길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3리 / 1544-9053
자가운전 : 서울-영동고속도로-제천IC-영월-신동-남면-민둥산(증산) / 부산-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제천IC-영월-신동-남면-민둥산(증산)
대중교통 : 버스 : 동서울터미널-신고한터미널-증산
기차 : 청량리역-민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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